정치 뉴시스 2026-03-17T07:37:19

조현, 백태웅 주OECD 대사 적격성 논란에 "임명 잘못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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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7일 신임 주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사로 백태웅 하와이대 로스쿨 교수가 임명된 데 따른 적격성 논란에 대해 임명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주OECD대사를 경제전문가가 아닌 국제인권법 전문가를 보낸 것이 적절한 인사인가를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조 장관은 외교부에는 늘 제너럴리스트냐, 스페셜리스트냐 논쟁이 있다 며 어느 단계에 올라가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했다. 또 OECD가 경제업무뿐 아니라 요즘은 인구고령화 등 사회업무, 인권 문제까지도 일부 토론이 되기 때문에 이번 임명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 덧붙였다.앞서 외교부는 지난 12일 주OECD대사에 남한사회주의노동자연맹(사노맹) 위원장을 지낸 백태웅 미국 하와이대 로스쿨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백 대사는 서울대 학도호국단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89년 시인 박노해 등과 사노맹을 결성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5년을 선고 받고 복역하던 중 김대중 정부 시절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백 대사는 지난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산하 국제기준사법정의실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