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3-13T04:51:20

日다카이치 "언젠가 '다케시마의 날' 각료 파견 실현 환경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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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지난해 자민당 총재선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행사에 장관급인 각료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집권 후에는 정무관 파견에 그친 배경에 대해 언젠가 실현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겠다 고 밝혔다13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극우 성향의 참정당 의원으로부터 지난달 22일 열린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각료를 보내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이 행사에 각료가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지난달 22일 열린 행사에는 관행대로 차관급인 정무관을 파견했다.대신 자민당에서는 아리무라 하루코 총무회장이 자민당 3대 요직을 맡은 인사 중에는 처음으로 다케시마의 날 에 참석했다.이와 관련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국회 답변에서는 정부 내에서 검토한 결과 정무관이 출석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또 과거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 고 한 발언의 진의를 묻는 질문에는 국내에도 여러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고, 외교적으로도 당연히 그렇다 고 답했다.마이니치는 이를 두고 다카이치 총리가 한일 관계를 의식해 다소 톤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고 해설했다.다만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의 영토라는 점을 한 사람에게라도 더 알리고 국제사회에 발신해 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다케시마의 날 행사 당시 후루카와 나오키 내각부 정무관은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 라고 주장하며 기존 일본 정부 입장을 되풀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