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5-14T07:56:30

日증시, AI·반도체주 차익 실현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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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18.06포인트(0.98%) 내린 6만2654.05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6.05포인트(1.08%) 떨어진 3만5395.77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40.21포인트(1.03%) 밀린 3879.27에 시장을 마무리했다.이날 오전 한때 닛케이지수는 6만3400선을 돌파하며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관련 주력 종목으로 평가받는 전선 대기업 후지쿠라의 실적이 시장에 파문을 일으켰다. 후지쿠라는 이날 오후 2시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순이익이 전기 대비 1%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았다. 이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돈 것이다. 후지쿠라의 주가는 이날 19.10% 폭락했다. 이를 계기로 AI와 반도체 관련주의 전반적인 약세가 확산했다. 닛케이는 그간 후지쿠라를 비롯한 AI 투자 확대 기대감으로 일방적인 상승을 해온 종목군에, 후지쿠라의 실적이 차익 실현 매도의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13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에, 차익 실현 세력들이 더욱 몰린 것으로 보인다. 14일 일본 채권시장에서는 장기금리 지표가 되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한때 2.635%까지 상승하며 약 29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으로 주식의 상대적 고평가 부담도 의식되기 쉬워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