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0T20:52:58
李 대통령에 퇴짜 맞은 정청래의 ‘충성 세리머니’
원문 보기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귀국길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공항 영접을 나가면서 잦아들 것으로 기대됐던 명·청 갈등이 또다시 확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이 바로 다음 날 순방 성과 브리핑에서 “원수 싸우듯 하지 말라”며 민주당과 정 대표를 향해 경고성 메시지를 날렸기 때문입니다.정 대표는 공항 영접 행사에서 이 대통령에게 90도 폴더 인사를 했습니다. 출국길 공항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 명·청 갈등으로 비치자 과할 정도로 ‘충성 세리머니’를 한 것입니다. 하지만 정 대표의 폴더 인사를 바라보는 이 대통령의 표정은 떨떠름했습니다. 정 대표와 짧게 악수하며 “수고하셨다”는 딱 한마디만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얼굴을 돌렸습니다. 마주친 시간은 몇 초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 대표의 충성 제스처가 이 대통령에게 퇴짜를 맞았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