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19T05:12:03

오세훈 "박수민·윤희숙 공동선대위원장 맡기로…중도 확장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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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경선 경쟁자였던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이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오 후보는 1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박 의원과 윤 전 의원과 오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감사하게도 저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두 분께서 흔쾌히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앞으로 선거 기간에 함께 고생해 주기로 하셨다 며 앞으로 캠페인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고 말했다. 그간 오 후보는 혁신 선대위 를 강조하면서 후보자 중심으로 선거 운동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장동혁 지도부의 역할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도 내비쳐왔다. 그는 혁신 선대위의 뜻은 중도 확장 선대위라고 설명하는 게 아마 가장 간명할 것 같다 라며 각계각층의, 청년과 중년과 장년이 함께 어우러진, 시민이 함께 동참하는 의미에서의 대통합의 선대위를 구상하고 있다. 구체화된 단계는 아니지만 꾸준히 많은 분들의 마음을 모아가겠다 고 말했다. 오 후보는 장 대표를 만나 선거운동 등을 논의할 것인지 묻자 공천 마무리 단계 이후부터는 자연스럽게 지도부의 역할이 줄어들고 선거운동 자체가 후보자 중심의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 답했다. 오 후보는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정책 경쟁을 하자고 한 것과 관련해 현 정부의 오만함, 그리고 독재에 대한 견제가 이번 지방선거 표심에서 의미 있게 표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필요가 있다 라며 (정 후보는) 정책 경쟁만 하자는 취지의 희망사항을 말씀하신 거 같은데 정책 경쟁은 너무나 당연한 얘기이고, 오만함과 폭주를 하는 정부를 견제하겠다는 저희의 충정도 함께 (유권자들에게)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말했다. 그는 서울마저 무너지면 이재명 정부의 연성독재가 아마 극에 달할 것 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오늘 만난 동행식당 은 골목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음식 제공에서 모범적인 사례인데 이러한 오세훈 시장의 노력이 덜 알려졌다 라며 오 시장이 (시정이) 이어져야 하는 이유는 오늘 이 식당이 너무 선명히 잘 보여줬다 고 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를 모시고 최선을 다해 승리로 향해 가겠다 고 했다. 윤 전 의원은 45일 남은 선거 캠페인 동안 민심 속으로 들어가는, 당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가는 캠페인을 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