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1T18:00:00
냅다 달리는 건 초보… 무림 고수들은 ‘전략적 휴식’ 강조한다
원문 보기심란한 한 주였습니다. 뛰어야 할지 쉬어야 할지 갈피를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한결 나아지긴 했어도 오른발이 여전히 신경 쓰였습니다. 출퇴근용 신발에 급한 대로 3000원짜리 깔창을 사서 깐 뒤로 걸을 때 느껴지던 통증은 많이 줄었지만, 통증은 나은 듯하다가도 슬그머니 다시 나타나곤 했습니다. 통증 부위도 뒤꿈치 정중앙을 중심으로 살짝살짝 옮겨 다니는 것처럼 느껴져서 헷갈렸습니다.강도 높은 훈련은 일단 미루고 조금씩 뛰면서 상태를 보기로 했습니다. 완전히 쉬지 않은 건 운동하는 도중엔 아프지 않고 평소 느끼는 통증도 악화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일리지 욕심을 내려놓고 조심조심 달리면서 그동안 소홀했던 보조 훈련을 챙기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이를테면 ‘전략적 휴식’이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