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3-20T00:25:21

튀르키예 "이스라엘이 중동위기 주범"…즉각 휴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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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주요 책임자로 지목하면서 이란에는 주변국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19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매체 데일리 사바에 따르면 피단 장관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총리 겸 외교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스라엘이 지역을 전례 없는 위기로 끌어들인 주범 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휴전 조건을 위반하며 현재의 혼란을 악용하고 있다 며 민간인과 민간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을 강하게 규탄했다.피단 장관은 이어 전쟁이 지역의 단합과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 며 즉각적인 휴전과 외교적 해결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동시에 이란의 행동 역시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란의 공격과 긴장 고조는 지역 국가들 간 회복 불가능한 균열을 초래할 수 있다 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 고 경고했다.또 해상 항로와 해양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도 자제해야 한다 며 이란이 공격받고 있다는 이유로 다른 지역 국가를 겨냥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고 강조했다. 피단 장관은 튀르키예가 분쟁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당사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중재 역할을 수행 중인 카타르가 공격받은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 고 밝혔다.이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뜻을 전하며 카타르 국민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고 말했다.양측은 대화를 통한 평화 정착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피단 장관은 모든 당사자의 우려를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며 대화 채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또한 튀르키예와 카타르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화되고 있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