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03T07:55:20
미국 시장까지 흔들라 …미일, 이례적 엔저 공동 개입 나선 이유
원문 보기[WHY] 미국과 일본이 이례적으로 엔화 하락을 막기 위해 공동 시장 개입에 나선 것은 엔저가 지속될 경우 일본 경제를 넘어 미국 금융시장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미일 양국의 공동 개입은 엔/달러 환율이 164엔 안팎까지 오르며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4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나왔다. 미국과 일본이 환시에 공동 개입한 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15년 만이다. 당시엔 엔화 가치를 낮추기 위해 엔화를 매도했다. 엔화 매수를 통한 시장 개입으로 치면 1998년 이후 28년 만이다. 관측통들은 일본 정부가 30일 약 8조4500억엔(약 77조원)을 투입해 엔화를 지지한 뒤 31일 다시 시장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양국이 구체적으로 얼마를 투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