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7T05:00:00

전쟁 후유층에 고환율, ‘반도체 성과급’ 겹쳐…한은 “고물가 위험 내년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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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이 중동 전쟁 종전에 합의했지만 한국의 고물가 위험은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국은행이 진단했다. 한은은 17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향후 물가는 상당 기간 높은 상승률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석유류 가격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하반기 이후엔 유가 충격이 석유류 이외의 근원 물가 품목으로 파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또 “물가 상승 압력은 소득 여건이 개선되고 임금 상승세도 확산하면서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