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28T22:10:00

배우 턱 밖에 안 보여 남들은 피하는데…장애인석 70%가 1열

원문 보기

IMAX 명당 경쟁 속 장애인은 좌석 선택권 제한 화장실·상영관 이동에도 곳곳 불편… 같은 티켓값 내는데 문화생활 누구에게나 더 열린 공간 돼야 며칠 동안 목이 아플 것 같아요. 지난 26일 저녁 서울의 한 영화관. 차미경 작가(57)는 아이맥스(IMAX)관 맨 앞줄에 자리를 잡았다. 스크린을 바로 앞에서 올려다봐야 하는 자리였지만 달리 선택권이 없었다. 미디어가 보여주는 장애를 다룬 기울어진 스크린 의 저자인 그는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2007년부터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다. 최근 영화 오디세이 의 흥행으로 IMAX 등 특수관 예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상영관별 명당을 따져보는 글이 잇따른다. 좌석별 관람 후기도 활발히 공유되는 가운데 맨 앞줄은 목 통증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이어지며 기피 대상으로 꼽힌다. 배우들의 턱만 보인다는 뜻에서 턱디세이 라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이런 맨 앞줄을 피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