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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6-16T19:00:00
[사설]청소년 우울 키우는 SNS, 규제 시급하다
원문 보기소셜미디어(SNS)가 청소년 자살 위험을 증폭시킨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울증을 앓는 청소년에게 SNS는 하나의 안식처이자 탈출구로 작용한다. 좀처럼 꺼내기 힘든 감정을 털어놓고 비슷한 아픔을 겪은 이들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SNS라는 가상공간에는 위로의 언어뿐 아니라 자해나 자살시도가 경쟁하듯 전시되며 브레이크가 없어 자살 위험을 키운다. 호주의 16세미만 미성년자 SNS 이용 금지처럼 청소년 SNS 이용을 규제하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작년 신고된 자살 유발·유해정보는 60만2781건으로 2022년 대비 162% 급증했다. 이에 반해, 실제 삭제된 건수는 신고 건수의 30%에도 못 미쳤다. 플랫폼을 운영하는 빅테크의 협조를 끌어내기 힘들고 업무를 전담하는 복지부 공무원도 4명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