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가 10월 치러진다 [PADO]
원문 보기이스라엘은 오는 10월 27일 총선을 치를 예정입니다. 네타냐후가 오랫동안 이끄는 강경우익-초정통파 유대교 연립정권의 붕괴 여부가 이번 총선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7월 16일자 이코노미스트 기사는 하레디 라고 하는 초정통파 유대교도들의 존재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이스라엘의 미래가 걸려있다고 진단합니다. 이들은 유대경전 토라 를 읽는데 전념하도록 국가로부터 병역 면제 등 특별한 대우를 받는 사람들입니다. 1948년에는 400명뿐이었던 병역면제 받는 하레디들 (복수로는 하레딤 이라 부릅니다)이 지금은 최대 9만 명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이 9만 명을 중심으로 초정통파 유대교도들이 종교 정당을 이끌고 있고 이들이 네타냐후의 강경 우익정당과 함께 국정을 이끌어 왔는데, 이것은 수많은 문제를 야기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유대인 정착촌 확대입니다. 이들이 이스라엘 군대의 도움을 받아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내쫓고 자리를 잡았던 것입니다. 하마스 등 강경 이슬람세력이 강해진 배경에는 서안지구 정착촌 확대가 있습니다. 쫓겨나 천막이나 판자집에서 살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언덕 위에 멋지게 지어진 유대인들의 집을 보면서 분노했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하레디 정당들의 배타적 유대주의가 하마스를 키우는 자양분이 되었던 것입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기습공격 뒤에는 이런 배경도 있었고, 이후 네타냐후 정권의 가자지구 강경 공습 배경에도 하레디 정당들의 압력이 있었습니다. 이 하레디들 은 또한 아이들을 많이 가집니다. 그래서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 집단이기도 합니다. 이 종교 공동체에게는 병역면제와 함께 여러 복지혜택과 정부지원이 주어집니다. 남성들 절반은 경제활동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유대 경전 토라 공부에 전념해야 한다는 것이 명분입니다. 이들의 아이들은 하레디 전용의 초등학교에 다니는데 수학 등 세속 과목 을 거의 가르치지 않습니다. 근대적 세계와 단절된 삶을 어렸을 적부터 이어가게 됩니다. 이번 10월 총선은 인구의 14%를 차지하는 하레디 들이 네타냐후 강경우익 정권에 연립 파트너로 참여해 이스라엘 국정을 좌우해왔던 것을 끊어내야 하는 중요한 총선이라는 것이 이코노미스트의 진단입니다. 문제는 야권이 정권교체의 역량이 있느냐는 것이고, 정권교체를 이루더라도 하레디를 설득하거나 하레디에 맞서 정책방향을 전환할 수 있을 것이냐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10월 총선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문은 PADO 웹사이트(pado.kr)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