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7T15:44:00

“군용선박 75~80% 한국이 건조하면 美가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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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에 군함 건조를 맡길 가능성을 잇따라 시사한 가운데, 미 정치권에서 “한국이 75~80%를 건조하면 미국이 구매해 조립하자”는 구체적 방안이 거론됐다. 16일(현지 시각) 미 랜드연구소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워싱턴에서 공동 개최한 ‘한·미 조선 및 해양혁신 파트너십’ 포럼에서 아미 베라 민주당 하원의원은 “선박의 75~80%를 한국에서 건조하고 우리는 그것을 구매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를 미국에서 최종 조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다. 랜드연구소 브리트니 클레이턴 선임연구원도 “선박의 각 부분을 서로 다른 장소에서 제작하고 최종 조립과 시험은 미국에서 수행하는 ‘분산형 조선’을 추진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