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7T07:23:35

외교부, '韓 도움 없었다' 트럼프 불만에 "한미 긴밀한 소통하에 신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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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7일 한국을 향해 중동 전쟁 파병 관련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우리 정부는 한미 간의 긴밀한 소통하에서 신중하게 검토해서 판단할 것 이라고 밝혔다.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연이은 언급에 저희들이 주목하고 있다 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뿐만이 아니다. 또 누가 우리를 돕지 않는지 아느냐 며 한국은 우리를 돕지 않았다. 호주도 우릴 돕지 않았고 누가 또 있냐면 일본이다 고 말했다. 트럼프는 한국에는 제가 매우 잘 지내는 김정은에게서 우리들을 지키기 위해 4만5000명의 군인들이 있다 며 우리 군인 4만5000명이 수많은 핵무기를 가진 김정은 바로 옆에 위험에 처해있다 고 주장했다.주한미군이 한반도 안보를 지원하고 있으나, 미국이 시작한 이란 전쟁에 동맹국인 한국이 적극적으로 돕지 않고 있다는 기존 비판을 되풀이 한 것이다. 주한미군은 2만8500명 규모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반복적으로 4만명 또는 4만5000명, 5만명 등으로 주둔병력 규모를 부풀려 언급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jabi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