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7T15:32:00

노르웨이 생산 줄자… 고등어 수출 24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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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8시 국내 최대 수산물 위판장인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경매에 나온 고등어 약 3만 박스를 두고 도매상 80여 명이 경쟁을 벌였다. 경매가 이어진 1시간 동안 계속 값을 높여 부르며 연이어 낙찰받는 일행이 있었다. 전체 물량의 3분의 2를 약 11억원에 쓸어 담은 한 수산물 수출기업 관계자들이었다. 낙찰된 고등어는 태극기 문양이 새겨진 종이 박스에 담겨 수십 대의 화물차 편에 인근 냉동 창고로 옮겨졌다. 해당 기업 관계자는 “고등어는 영하 42도로 급속 냉동한 뒤 24시간 안에 해외로 내보낸다”며 “특히 연간 800억원어치 수산물을 중국에 수출하는데 그 절반이 고등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