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6-08T16:17:00

"부동산, 급격한 기조 변화 없을 것"…송희구 작가의 하반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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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부동산 베스트셀러 저자인 송희구 작가가 지방선거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기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부읽남TV_내집마련부터건물주까지 에 출연한 송 작가는 과거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선거 이후 시장이 드라마틱하게 변하지는 않았다 며 이번에도 기존의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송 작가는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카드가 이미 대부분 소진되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규제 강화나 대폭적인 완화 모두 정책 당국에 부담일 것이라고 짚었다. 보유세 등 증세 정책에 대해서도 다주택자에게는 다소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시장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1주택자의 세금 압박은 제한적일 것이므로 시장 전체를 흔들기는 어렵다 고 설명했다.하반기 변수로 꼽히는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금리가 어느 정도 인상될 수는 있지만, 지난 2021년처럼 갑자기 3~4배 이상 폭등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미미한 금리 상승이 부동산 시장의 방향성을 바꾸지는 못할 것 이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송 작가는 하반기 시장의 가장 큰 특징으로 전월세 가격 상승이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구조 를 지목하며 현재 15억원 이하 부동산 시장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위 금액대 매물들이 급상승하면 이보다 비싼 상급지 매물들의 시장가격도 연쇄적으로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최근 반도체 등 주요 대기업의 억대 성과급 과 증시 호황이 이러한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보았다. 그는 성과급으로 5억원을 받으면 5억원짜리 집을 보는 것이 아니라, 대출을 더해 더 높은 상급지를 보게 된다 며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 등에서 거둔 수익 역시 결국엔 안전자산이자 필수재인 아파트 로 유입되며 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지지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마지막으로 송 작가는 실수요자들을 향한 조언도 전했다. 대출을 영끌해서 한도를 꽉 채우는 건 지금 시장에서 가장 위험하다. 정부가 정해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에 내 인생을 맞추지 말라 고 경고하며 진짜 중요한 것은 본인의 세후 소득 감당 능력(원리금 상환액 30% 이내)에 맞춰 스스로 설정하는 자체 DSR 이다 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en104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