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3T15:40:00
해외선 유행인데… 국내선 사라지는 김밥집
원문 보기3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의 한 김밥집. 주인 황모(58)씨는 김밥을 말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이곳에서 10년째 김밥집을 해온 황씨는 “기본 야채김밥 한 줄에 3000원인데 요즘 물가가 올라서 남는 게 없다”고 했다. 황씨는 한 판에 6000원 안팎이던 달걀이 석 달 사이에 9000원까지 올랐고, 오이도 장마철이 지난 후 10㎏당 2만원에서 5만원으로 가격이 뛰었다고 했다. 그는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아서 가격을 올릴까 싶지만 그러면 단골손님 발길 끊길까 봐 두렵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