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 고민정 "정청래 소통 사라져…김민석 '자기정치' 발언 안타까워"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차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고민정 의원은 8일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해 (당대표 시절) 소통이 사라졌고 논의가 사라졌다 고 지적했다. 또다른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의 자기정치 폐해 발언을 두고선 꼭 그렇게 하셨어야 했나 안타까움이 있다 고 했다. 고민정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 며 이같이 밝혔다. 고 의원은 앞서 정청래에 대한 불만 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소통이 없다 며 당은 때론 안에서 세게 붙어보고 설득도 해보는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의총장에서 이게 당론입니다 하고 결정되면 끝난다 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라면 모든 책임을 져야할 자리 라며 난 잘못한 게 없다 라고 하는 것은 당대표로서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다 고 했다. 김 전 총리가 정 전 대표를 향해 자기정치 라고 지적한 것엔 결국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읽혀지고 있어서 안타깝고 알면서도 그 말씀을 하신 것 이라며 정치 9단이신데 꼭 그렇게 하셨어야 했나 안타까움이 있다 고 말했다. 또 행정부에서 대통령 다음 가는 분이 바로 거대여당의 당대표로 나온다는 게 과연 그 분 말고 아무도 할만한 사람이 마땅치 않아서 불가피했을까. 그 정도로 우리 당이 빈약했었나 그런 생각이 든다 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당권에 도전하는 송영길·김민석·정청래 후보 3명을 두고 솔직히 세 분 다 대권주자 라며 대권주자들은 선수로 뛰고 심판은 제가 보겠다 고 했다. 출마선언 메시지와 관련해선 하나는 통합, 하나는 청년 이라며 2030(세대)이 자꾸 민주당을 떠나가는데, 지금 세 분 후보들의 모습이 2030이 지적하고 있는 모습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고 말했다. 이어 윗 세대를 밀어올리는 것은 밑 세대들이 해야할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그 물꼬를 틀 수 있다면 제 밑 후배들도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 했다. 또 제 등장으로 전당대회 판에 균열이 생겼으면 좋겠다 며 친명 대 친청 구도가 깨졌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국혁신당과 합당 문제에 대해선 지금 당장 추진하기엔 어렵다 라며 우리 당원들이 설득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연대 정신을 살려내는 것이 첫 과제 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