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30]경기북부 최대인구 106만 고양특례시장은?
원문 보기[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인구 106만명의 경기북부 유일한 특례시인 경기 고양특례시의 시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이동환 시장이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에 도전하고, 탈환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은 3번의 경선을 통해 민경선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후보로 결정했다. 여기에 진보당 송영주 지역위원장이 지난 2월 진보정치 1번지로 고양시를 만들겠다며 출마 선언을 했다.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4월19~20일 고양시장 후보 경선 결선 투표를 진행해 민 전 사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민주당 고양시장 경선은 7명의 후보가 접수하며 예비경선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민 전 사장은 이번 승리는 개인이 아닌 고양시민과 원팀 민주당 의 공동 승리 라고 평가하며 통합과 포용의 시정으로 반드시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다 고 밝혔다.그는 본선 경쟁력으로 3선 도의원 경험과 경기교통공사 사장 경력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 중이다.민 전 사장은 도의회 교육위원장과 공기업 경영을 통해 정책 실행력과 행정 능력을 검증받았다 며 향후 시정 운영 방향으로 혁신의 시대에 맞는 실용주의 를 정해 결과로 평가받는 행정을 펼치겠다 고 약속했다.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 UN AI 허브, 일산테크노밸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민 전 사장은 통합의 힘으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성과로 증명하겠다 고 강조했다.민 전 사장의 도전에 맞서는 국민의힘 이동환 현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과 재임 기간 성과 등을 앞세우며 수성에 나섰다.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추진 등 취임 후 주력해 온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 성과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포부다.지난 2월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한 북콘서트가 출마를 공식화하는 자리가 됐는데 경기북부 현역 지자체장 중 유일하게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현재까지 시장직을 유지 중이다.이 시장은 106만 고양시민을 위해 최대한 시장직을 유지함으로써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후보 등록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고양시 국회의원 4석 모두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차지한 진보 강세에도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돼 주목받았다.재임 기간 대형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고양을 찾는 고양콘 문화를 만들어 대형 공연 도시 전략이 큰 성과를 가져왔고 광역 교통망 확충 등도 눈에 띄는 결과물이다. 이 시장은 도시가 어떤 방식으로 발전해야 하는지 고양시의 경쟁력이 그동안 증명됐다 며 도시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연속성을 가져가겠다 고 말했다. 진보당은 송영주 지역위원장이 경기도당 전체 당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접 투표를 통해 당내 고양시장 후보로 선출돼 공천이 확정됐다. 고양시를 진보정치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힌 송 위원장은 지역 순환 경제 를 고양시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역 재투자 조례 , 공공 은행 설립 등 경제 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또 고양지역 내 기업 청년고용 인센티브 지급 제도 도입 등 청년정책을 제시하며 젊은 층 표심을 공략 중이다.송 위원장은 고양에서 일하고, 돈을 벌고, 소비하고, 그 이익이 다시 고양에 투자되는 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