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7T00:55:07

위성락 "나무호 공격 주체, 이란이라고 말할 수 없어…가능성은 열어두고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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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HMM 소속의 나무호를 공격한 주체에 대해 17일 이란이라고 말할 수 없고, 나아가 이란 내부의 누구냐고 하는 것까지 짚어볼 타이밍은 아닌 것 같다 고 말했다.위 실장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과의 인터뷰에서 필요한 증거물들은 서울로 가져왔다. 조사는 지금 진행되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신속히 파악하고, 파악되는대로 신속히 공개하고 필요한 대처를 하겠다 며 어떠한 다른 고려같은 건 일체 없다 고 밝혔다.다만 (조사가 완료되는) 시점을 예단하기는 조심스럽다 며 빠른 속도로 하려고 한다 고 했다.위 실장은 최근 외교부 당국자가 나무호 공격 주체를 두고 이란이 아닐 가능성은 크지 않다 고 한 데 대해 여전히 공격의 주체를 특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개연성이랄까, 가능성은 열어두고 모든 가능성에 대한 대처를 하고 있다 고 했다.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당한 다른 국가들의 대처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공격 주체를 특정하지 않고 규탄을 하거나 비난을 하고 있다 며 과도한 대응은 대체로 하지 않고 있고 조사 결과에 걸맞은 대응들을 하고 있다고 관찰이 된다 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예전에 천안함 때도 우리가 정황상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상이 있지만, 저희가 조사를 진행하고 그에 따라서 공격 주체를 특정한 바 있다 며 비슷하게 신속한 대처를 하겠다 고 덧붙였다.외교부 당국자가 언급한 응분의 외교적 공세 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고, 그러한 일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또 보다 안정적으로 해협의 통과·항행이 가능도록 체제를 만드는 데 참여하겠다는 취지 라며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연구하고 있다 고 했다.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국제적 연대에 대해서는 참여 수위에 대해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다 며 필요한 만큼의 기여와 참여를 할 것 이라고 했다.대드론체계를 보강하고 지난 15일 아덴만 해역으로 출발한 왕건함이 호르무즈 해협 군사 작전에 투입될 가능성에는 지금 거기까지 가 있지는 않다 며 휴전 상황, 제반 정세 안정 상황을 좀 봐야 할 것 같고 우리가 가장 중시하고 있는 판도의 안보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봐야 한다 고 답했다.그러면서 이 문제는 국민적 관심 사항일 뿐만 아니라 법적으로도 국회와 협의해야 되는 문제 라며 국내법, 국제법, 한반도 안보상황 이런 여건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여러 단계를 판단하려고 하고 있다 고 말했다.한편 위 실장은 이재명정부 취임 1년을 앞둔 가운데 남은 임기 외교안보 분야 과제를 묻자 G7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려 한다 며 우리가 작년에 G7에 초대받았고, 올해도 초대받았고, 아마 내년에도 받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이렇게 연이어서 (초대)받는 사례는 초유의 일이다. 우리는 이미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다 며 G7과의 관계를 계속 강화해서 G7 플러스 로 접근해나간다고 하는 게 꼭 하고 싶은 일 중 하나 라고 말했다.또한 글로벌 사우스,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도 언급하며 이 모든 걸 모아서 글로벌 책임 강국의 면모를 강화하고, 그러한 에너지를 한반도로 가지고 와서 북한과의 긴장 완화와 한반도 평화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게 저희 생각 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