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8T15:34:00

“AI 도입 확대”… 토큰 사용 추적하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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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마존이 직원들에게 “인공지능(AI)을 더 많이 사용하라”고 공지하고, AI 토큰 사용량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아예 “토큰을 낭비하라(Waste tokens)”고 대놓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많이, 더 빨리 AI를 도입하도록 하려는 조치다. 그러자 직원들 사이에서는 일부러 토큰만 쓰는 ‘메쉬클로(MeshClaw)’라는 AI 에이전트가 등장했다. AI를 더 많이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라고 압박하자 토큰만 소비하도록 해 AI 활용 증거를 남기는 것이다.AI 사용 확대를 위해 토큰을 가능한 많이 쓰는 이른바 ‘토큰 맥싱(Tokenmaxxing)’이 테크업계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메타 역시 최근 토큰 사용량 순위를 보여주는 플랫폼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를 비롯한 다른 기업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안에서 직원들에게 AI 사용을 줄이라는 지시가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는 미친 짓”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