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30T15:32:00

원유 위기 경보 한 단계 낮춘다

원문 보기

정부가 원유 위기 경보를 한 단계 낮추기로 했다. 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해제됐다. 차량 제한은 5부제로 완화하는 방안이 유력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너무 가혹하다’고 지적한 후 전면 해제로 방향이 바뀌었다.산업통상부는 7월 1일 0시부터 원유 위기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주의’로 낮춘다고 30일 밝혔다. 원유 위기경보는 에너지와 자원 수급에 차질이 우려될 때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눠 발령한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정부는 비축 물량 방출, 소비 절감 조치 등 대응 수위를 높일 수 있다. 원유 경보는 지난 4월 경계로 올라간 뒤 약 3개월 간 유지돼 왔다. 정부는 최근 중동 위기가 완화되고 7월에 필요한 원유 물량을 전년 대비 100% 이상 확보한 만큼 경보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