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6T21:23:19
이란 외무부 “美와 물밑 메시지 교환 지속… 카타르 등 중재 역할”
원문 보기이란 정부가 종전 양해각서(MOU) 파기 논란과 무력 충돌이 격해지는 와중에도 미국과 물밑 메시지 교환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란은 현재 카타르 등 중재국을 통한 소통 채널이 여전히 가동 중이지만, 미국 태도 변화 없이는 자국 방어가 최우선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26일(현지시각) 이란 매체 WANA와 오스트리아 국영 방송 ORF 등 주요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재국들의 외교적 활동이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가이 대변인은 “파키스탄과 카타르 등 중재국이 양측 사이에서 메시지를 교환하며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극단적인 대치 국면에서도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외교적 안전장치는 작동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