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전 부처 국정 비상 점검…공직 기강 조일 필요 있어"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31일 중동 전쟁 장기화와 6·3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공직 사회의 기강을 확립하고, 민생 경제와 안전 문제 등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비상경제 상황, 안전 문제, 정책 시행 등을 종합 점검할 타이밍 이라며 전 부처가 일종의 국정 비상 점검을 하겠다. 나도 돌아다닐 계획 이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비상 점검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우리 경제가 막 좋아지는 상황에서 갑자기 이런(중동 전쟁) 상황이 터져서 국민 걱정도 크고 긴장도도 높아졌는데 이럴 때 전반적인 공직 기강이나 긴장을 조이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밝혔다.김 총리는 특히 선거가 다가오니 단체장들이 출마하는 데가 많아 아무래도 조금 느슨해진다 며 중앙정부 관련한 정책들이 시행되는 데 조금 누수가 생기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도 있다 고 밝혔다.이어 이럴 때일수록 안전에 소홀해지기 쉽다 며 전국에 사고가 나고 1년쯤 후 상황을 볼 수 있는 현장을 한번 체크해 살펴보겠다 고 덧붙였다.또 오늘 아침에도 (국무회의를 계기로) 종량제 봉투 같은 데에 계속 문제 제기가 되는데, 이 뿐만 아니라 핵심 품목 관리 시스템이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되고 있는지 좀 볼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김 총리는 총리실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 관련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쳐서 지방선거 직후부터는 오픈해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시행을 시작해야 한다 고 밝혔다.또 청년 정책과 관련해 총리실에서 제일 신경 쓰는 분야 라며 역대 청년 관련한 회의를 지금 제일 많이 하는 거 아닌가 싶다 고 밝혔다. 이어 청년이 실제 문제이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지금 국정 지지율 평균에는 못 미친다 며 더 소통해야 된다는 걸 반영하기도 해서 정말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일례로 청년 취업 멘토링 행사인 청년 멘토링 엑스포 를 5월 중 개최하고, 야당 청년 의원들과의 간담회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김 총리는 최근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문제 등을 두고 약 20분간 대화를 나눈 뒤, 자신의 의견을 정리한 영문 메모를 전달했는데 메모에 담긴 내용에 대해 당연히 이야기 못한다 면서 자연스럽게 핵심만 이야기했다. 반응이 실제로 상당히 있었다 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