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30T05:51:27

우 의장, 31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비공개 회동…"개헌 결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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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김윤영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는 31일 개헌 동참을 설득하기 위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30일 국회 본청에서 2차 초당적 개헌 추진을 위한 제정당 2차 연석회의 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아침에 우 의장께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눴는데 (개헌에 대한 국민의힘 태도는) 아직 미온적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비서실장은 (우 의장이) 내일 오전에 비공개로 장 대표를 만나실 예정 이라며 의장과 회의에 참석했던 각 정당 원내대표들은 국민의힘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국민의힘이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요청하고 결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고 전했다. 다만, 조 비서실장은 국민의힘을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는 없고 국민의힘 설득 과정과 개헌 발의 과정을 동시에 진행할 것 이라며 5월 초에 국회 의결이 있는데 의결까지 한 달 시간이 남아 있으므로 그동안 국민의힘 의원을 설득하고 함께 가고자 노력한다고 말씀하셨다 고 했다. 현재 우 의장이 추진 중인 개헌안 내용 및 발의 시기 등에 대해 이날 참석했던 정당 원내대표들이 동의했다는 것이 조 비서실장 설명이다. 조 비서실장은 비공개 회의에서는 개헌안에 대한 부분들의 제안 이유와 필요성, 방법과 시기, 내용 등을 공유했고 제정당 원내대표들은 모두 동의했다 고 강조했다. 앞서 우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조국혁신당 서왕진·개혁신당 천하람·기본소득당 용혜인·진보당 윤종오·사회민주당 한창민 원내대표는 이날 개헌 추진을 위한 2차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불참했다. 우 의장은 이번에 문을 열어둬야 향후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더 나아지게 만드는 추가적인 개헌 논의가 가능할 것 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우 의장과 국민의힘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들은 국회 비상계엄 사후 승인권, 5·18민주화운동과 부마(부산·마산)민주항쟁 헌법 전문 수록 등 내용이 담긴 개헌을 추진 중이다. 조 비서실장은 발의는 오는 4월 7일께, 의결은 5월 초, 즉 5월 4일에서 같은 달 10일 사이 의결돼야 6월 3일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 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