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9T15:49:00
“오후 1시 투표율을 오전 11시에 입력”
원문 보기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알리겠다며 투표 당일 1시간 간격으로 지역별 투표율을 공개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선관위 직원이 오후 1시 투표율을 오전 11시에 미리 입력하는 식으로 일 처리를 했다는 주장이 9일 제기됐다. 최종 투표율만 맞으면 된다고 판단해 임의로 입력했을 가능성이 나온다.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총선, 2025년 대선, 올해 지방선거 당시 선관위의 시간대별 투표율 입력 시간 자료를 전수조사한 결과, 투표소 117곳에서 투표율이 실제보다 1시간 이상 먼저 입력됐다고 주장했다. 2024년 총선 44곳, 2025년 대선 26곳, 올 6월 지방선거 47곳이었다. 지난 6월 지방선거의 경우 전국 투표소(1만4288곳) 1000곳 중 3.3곳 꼴로 문제가 있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