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13T06:41:48

이재명 대통령, 충북서 타운홀미팅 '광역 통합이 지역 경쟁력 높여'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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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김지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충북을 찾아 대전·충남 통합 논의에 충북까지 포함하는 방안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지금까지) 충청남북도였는데 충북이 독자적인 길을 계속 갈 거냐, 충청남북도와 대전까지 통합해 하나의 거대한 경제권, 행정체계를 만들어 볼 거냐는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고 말했다.이어 대전·충남 통합 논의가 멈춰 선 데 대해 밀면 같이 가야 하는데 반대로 간다 면서도 지역 통합은 이뤄질 수밖에 없다. 어떤 방식이 과연 바람직할지 앞으로 고민할 시기가 또 올 것 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지금은 국경이 거의 무너지고 모두 국제 경쟁이 돼버렸는데 국제 경쟁은 도시 중심으로 이뤄지는 측면이 있다 며 전세계적으로 소위 초광역화가 이뤄지고 있다. 광역으로 통합해서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광역화가 시대적 추세가 됐다 고 설명했다.그러면서 5극 체제로 편제해서 성장, 발전 전략을 취하려면 지역 연합을 넘어서 통합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국토 균형 발전은 시혜나 형평성 측면의 문제를 넘어섰다 며 수도권 일극 체제를 5극 3특 체제로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이 대통령은 지금은 대한민국이 일극 체제로 지나치게 집중이 되면서 집값 문제부터 산업과 기업의 국제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온갖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며 지적했다.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집값 격차를 거론하며 제가 쥐어짰더니 요즘 좀 떨어지고는 있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당 2억이 넘는 아파트도 있는데 충북에는 아파트 한 채가 2억, 3억짜리도 있을 것 이라고 했다.또 쓰레기 매립이나 송전선로 건설 등의 갈등을 예로 들며 충북이 경기권에 붙어있다 피해도 있는 것 같다 며 국가 발전, 국민적 소요에 대한 부담은 많이 떠안는데, 기회는 오히려 많이 뺏기고 있어 여러분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클 것 같다 고 했다.그러면서 이젠 국가 발전이 이런 식으로 가면 제대로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며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지역에 산업과 기업을 배치하고 지역 주민들이 그 지역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는 게 우리 정부의 각별한 각오 라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제가 충북 사위 아니냐 며 충북에 대한 친근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는 충북 충주 출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jko@newsis.com, kje1321@newsis.com,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