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1T15:31:00
삼성SDI, GM과 합작 종료… 美 배터리 공장 단독 운영
원문 보기삼성SDI가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추진하던 미국 배터리 합작 공장을 단독 운영하기로 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디자 GM으로선 배터리 생산능력을 미리 확보해 둘 필요성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양사는 생산 합작은 끝내되 차세대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는 기술 협력은 이어가기로 했다.삼성SDI는 11일 GM과 합작한 법인 ‘시너지셀즈’에서 GM이 보유한 지분 49.99%를 전량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현재 협의 중이다. 시너지셀즈는 양사가 2024년 미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총 35억달러(약 4조9500억원)를 투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연산 27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매년 전기차 약 45만대분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지분 인수가 마무리되면 이 공장은 삼성SDI의 북미 첫 단독 생산거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