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30T21:00:01

상반기만 70억 벌었다… 부광약품 조현병 신약 ‘라투다’, 우울증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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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부광약품이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반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자회사 실적 개선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렸지만, 본업인 처방의약품의 성장도 외형 확대를 뒷받침했다. 전체 처방의약품(ETC) 전략 품목의 원외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고, 이 가운데 중추신경계(CNS) 전략 품목은 32% 늘었다.그 중심에는 2024년 출시한 조현병·양극성장애 치료제 ‘라투다(성분명 루라시돈)’가 있다. 출시 첫해 19억원에 못 미쳤던 라투다 매출은 지난해 109억원을 넘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70억원을 돌파하며 회사 내 매출 3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1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