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19T05:44:31

약관에만 적고 설명 안한 대가…보험사들 보험금 수백억 물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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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292억원 추가 지급…삼성·현대·DB·KB도 수백억원 부담 갑상선암 등 소액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됐을 때 일반암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의 여파로 보험사들이 수백억원 규모의 보험금을 추가 지급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대법원 판례와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갑상선 림프절 전이암 지급기준이 일반암으로 변경돼 292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이에 따라 손해율은 1.1%포인트(P) 상승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주요 손보사들도 이와 관련해 100억~300억원의 보험금을 추가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부터 과거 계약에 대한 추가 보험금 지급이 본격화됐지만 보험사별 부담 규모에는 차이가 있으며, 아직 회계상 반영하지 않은 보험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