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BS 2026-08-09T21:31:00

순식간에 80도↑…"배터리 차 안에 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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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요즘 같은 날씨에는 차량 내부가 금세 뜨거워지죠. 보조배터리나 라이터를 차 안에 무심코 두고 내렸다가는 큰 불이 날 수 있습니다.폭염 속 차가 얼마나 뜨거워지는지 권민규 기자가 실험해 봤습니다. ▶ 영상 시청 앵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차량 내부가 금세 뜨거워지죠. 보조배터리나 라이터를 차 안에 무심코 두고 내렸다가는 큰 불이 날 수 있습니다. 폭염 속 차가 얼마나 뜨거워지는지 권민규 기자가 실험해 봤습니다. 기자 조수석 가죽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고 좌석 안쪽은 시꺼멓게 그을렸습니다. 지난달 15일 오후, 대구 국우동의 한 초등학교에 주차된 차 안에서 고온과 햇볕에 노출된 배터리가 갑자기 폭발한 겁니다. 지난 2023년 목포에서는 차 안에 놔둔 라이터가 폭발해 탑승자가 2도 화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여름철 차량 화재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1,354건을 기록했고, 올해는 벌써 900건이 넘었습니다. 여름철 차 내부가 얼마나 빨리 뜨거워지는지 직접 실험해 봤습니다. 햇볕이 가장 뜨거운 낮 1시, 이미 40도에 육박했던 차량 내부 온도는 2시간 만에 무려 80도를 넘어섭니다. 차 안에 설치한 온도계는 열기를 이기지 못해 작동을 멈췄고, 옆에 놓아둔 양초도 녹아내렸습니다. 현재 시각은 오후 4시입니다. 지금 대시보드의 온도를 측정해 보면 거의 80도가 나옵니다. 이런 날씨에 차 안에 이런 라이터나 보조배터리를 놔두면 터지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할 정도입니다. 선팅을 한 차량도 뜨겁기는 마찬가지. [김효인/한국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 여름철에는 외기온도가 높기 때문에 한 10%에서 20% 정도 화재가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폭발 가능성이 있는 라이터나 부탄가스는 (차 안에) 방치하시면 안 되고요.] 전문가들은 면적이 좁고 반사각이 큰 뒤쪽 유리창이 해를 바라보도록 주차해야 온도 상승을 그나마 줄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장시간 주차할 때는 창문을 1에서 2cm정도 열어두거나 햇빛 가리개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김종태, 디자인 : 이가진)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