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4T15:35:00

6년 만에 상금 3배로, 관중은 80% 증가… 위상 달라진 女 크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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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크리켓의 성지’로 불리는 영국 런던 로즈(Lord’s) 경기장에 3만여 명이 몰렸다. 잉글랜드와 호주가 맞붙은 2026 ICC(국제크리켓평의회) 여자 T20 월드컵 결승전을 관람하는 인파였다.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과 일정이 겹친 데다, 남자 경기보다 인기가 덜하다는 여자 크리켓 대회여서 흥행 부진이 우려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과 TV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