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유시민 ABC론'에 "철회 필요…엉뚱한 개구리가 피해 봐"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여권 지지층을 ABC로 구분한 유시민 작가를 향해 발언을 철회하는 게 필요하다. 필요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괜히 저수지에 던져 엉뚱한 개구리들이 피해를 본다 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에서 우리들이 무슨 선명성 논쟁이나 사상 투쟁을 통해서 옳고 그름을 가릴 때는 아닌 것 같다 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2003년 당시 여권 내 이른바 난닝구 백바지 갈등을 언급하면서 열린우리당이 분열의 시점으로 들어가는 과정 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그것이 더 비화돼서 개혁과 실용 논쟁, 이를 통해서 노무현 정부 내에서 열린우리당 150명의 사람들이 사실은 108번뇌부터 해서 분열했던 시절이 있다 며 그 핵심 세력 중에 한 명이 당시 유시민 의원 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금 굳이 그런 논쟁을 가지고 잘못을 가려내거나 아니면 극복하는 것보다는 연대와 단합하고 미래로 간다는 것이 필요하다 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조작기소의 억울한 점은 있다 고 언급했다. 김 전 부원장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2심 재판까지 유죄를 받아 대법원 판결을 남겨두고 있다. 그러면서도 지금 2심에서 유죄를 받은 상황이고 대법원 판결을 예고한 상황에서 지금 국회의원 후보자로 나가는 게 타당하느냐, 민주당은 사실 그런 경우 국민과 당원 눈높이에 맞게끔 판단해서, 후보자를 추천하는 것에 대해 진행했던 적은 없다 고 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보면 대법원의 판결을 받고 나오는 것이 적정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고 그렇게 가는 부분에 관해서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