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5-12T10:39:24

中, 파라과이·대만 회담에 "올바른 결단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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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남미 국가 중 대만의 유일한 수교국인 파라과이 정상이 대만을 방문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올바른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 며 비난했다.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대만을 방문하고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회담을 한 데 대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궈 대변인은 파라과이의 관련 행위에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한다 며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 만이 존재하고 대만은 중국 영토의 떼어낼 수 없는 일부 라고 강조했다.이어 파라과이 내 여론조사에서 파라과이 국민의 약 90%가 중국과의 국교 수립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중국과의 수교가 파라과이 인민의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이익에 부합하며 대만 당국과 한통속이 되는 것은 민심을 얻지 못한다는 점을 충분히 보여준다 고 주장했다.아울러 파라과이의 관련 정치인들은 이를 외면할 뿐 아니라 천하를 거스르는 뻔뻔한 행위로 대만을 쫓아가 라이칭더 일당을 지지하면서 기꺼이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의 앞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고 맹비난했다.그러면서 파라과이 정부가 조속히 입장을 바꾸고 대세를 명확히 인식하며 민의에 순응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는 올바른 정치적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 고 밝혔다.앞서 페냐 대통령은 지난 7∼10일 대표단과 함께 대만을 국빈방문했으며 8일 라이칭더 총통과 회담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 등이 보도했다. 파라과이는 남미에서 유일하게 대만과 수교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