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05T07:59:41

조국, 리센느 '무섭노' 논쟁에 "일베는 기계적으로 '노' 붙여…구별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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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걸그룹 리센느(RESCENE) 멤버 원이의 무섭노 발언과 관련해 영남 방언과 일베식 표현을 구분해야 한다고 전했다. 5일 조 전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차원에서 일베가 문장 끝에 노 를 붙여 사용하는 것을 옹호하며 부산·영남에서도 그렇게 쓴다는 사람들이 있다 라고 했다. 이어 이에 대한 반박으로 이하 부산 사람의 구별법을 참조하라 며 나의 관찰로는 일베는 표준말 뒤에 기계적으로 노 를 붙여 사용한다 라고 지적했다.조 전 대표가 함께 게시한 사진을 통해 서울 사람과 일베 사용자, 그리고 부산 사람의 의문문 종결어미 사용 방식을 설명했다.해당 사진은 일베 사용자들이 표준말 어미에 기계적으로 노 를 결합하는 방식과, 실제 부산 사람들이 상황에 따라 이가 , 어데고 , 뭐하노 , 밥뭈나 등으로 종결어미를 엄격히 구분해 사용하는 방식을 대조적으로 보여준다.끝으로 조 전 대표는 영남말 질문 문장에서 나 와 노 는 구별돼 사용된다 며 나 는 예/아니오를 확인할 때 사용하고, 노 는 구체적 상황 설명을 요청할 때 사용한다 라고 덧붙였다.지난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 를 연출한 김현지 PD가 원이의 유튜브 영상 속 무섭노 라는 표현을 지적하며 여성 아이돌과 PD가 사이좋게 노노 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니 무척 속상했다 는 글을 올렸다.거제 출신인 원이는 평소 자연스럽게 사용해 온 사투리였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선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혐오 표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jwnsgml533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