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26T15:50:00
18년간 쏟아낸 실종 대책… 이번에도 ‘수사 매뉴얼’은 안 지켰다
원문 보기경찰은 부실한 실종 사건 대응이 문제가 될 때마다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 전국 경찰서에 실종수사팀을 만들고, 실종 신고가 접수되면 상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등 수사와 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이었다. 범죄 연관성이 의심되는 실종 사건은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수사하라는 지침도 마련했다. 하지만 장미란씨 실종 사건에선 이런 대책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선 경찰관들은 실종자 수색·수사를 뒷받침할 여건이 과거보다 나아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실종 신고는 계속 늘고 있지만 전담 인력은 오히려 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