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리창, 방글라데시 총리 만나 "우리 모두 개도국…단결해야"
원문 보기[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방글라데시에 양국이 모두 개발도상국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단결할 것을 당부했다.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방문 중인 타리크 라흐만 방글라데시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리 총리는 중국과 방글라데시는 서로 잘 알고 친밀한 관계를 맺어온 전통적인 이웃 이라며 중국은 방글라데시가 자국의 실정에 맞는 발전 경로를 걷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고 방글라데시 새 정부의 순조로운 정책 시행을 지지한다 고 말했다.이어 중국과 방글라데시는 모두 개도국으로서 국제 문제에서 유사한 입장을 갖고 있다 며 중국은 방글라데시와 긴밀하게 다자 간 조정·협력을 통해 공동 이익을 수호하고 개도국의 단결과 자강을 촉진하면서 글로벌 사우스 (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협력·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 고 기대했다.아울러 양국 간 일대일로(一带一路) 협력을 비롯해 무역, 생산·공급망, 금융 등의 협력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디지털경제, 인공지능(AI), 정보통신 등 신산업 협력 확대 등을 희망한다는 뜻도 전했다.이에 타리크 총리도 방글라데시 발전에 대한 중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면서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타리크 총리는 또 방글라데시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준수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전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정부라고 생각한다 면서 대만은 중국 영토에서 떼어낼 수 없는 일부분이고 어떠한 형태의 대만 독립 도 반대하며 유엔(UN)총회 제2758호 결의안(중국을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한 결의안)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