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BS 2026-06-05T12:23:00

20시간 갇혀 탈진…"모자란 집단과 일 못해"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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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선거 당일 투표소 현장 업무를 맡았던 일선 지자체 공무원들이 선관위를 향한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지자체 공무원을 총알받이로 삼지 말라며 강하게 비판했는데, 일부 지자체 노조는 앞으로 선거 업무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윤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영상 시청 앵커 선거 당일 투표소 현장 업무를 맡았던 일선 지자체 공무원들이 선관위를 향한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지자체 공무원을 총알받이로 삼지 말라며 강하게 비판했는데, 일부 지자체 노조는 앞으로 선거 업무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윤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잠실 투표소에서 선거 관리 업무를 하던 공무원이 119 구급대에 실려 나옵니다. 투표용지 부족을 항의하는 봉쇄 시위에 20시간 넘게 투표소에 갇혀있다 탈진한 겁니다. [시위대 : 나라 말아먹고 뭐 하는 거야! 빨갱이 XX야!] 그런데 이 공무원은 선관위 소속이 아니라 선관위로부터 업무를 위임받은 송파구청 공무원이었습니다. [김병철/전국공무원노조 송파구지부장 : (송파구에) 투표소가 140개 정도 꾸려져 있고, (송파)선관위 인력은 15명 정도밖에 없어서 실제로 투표소에 선관위 인력은 없습니다.] 선관위 직원들은 선관위에서 예산 배분과 사전 계획 등만 담당하고 선거 당일 용지 배분 등 투표소 현장 업무는 지자체 공무원들이 맡습니다. 이 때문에 지자체 공무원들이 유권자 항의도 받고 그 과정에서 피해도 발생하는데 선관위 측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송파구 공무원 : 투표인이 저희 직원을 폭행했는데, 선관위에서 책임을 져주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고발이라든가 이런 걸 책임을 져줄 줄 알았는데. 맞고 그냥 끝난 거죠.]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터진 뒤 지자체 공무원들은 "이런 모자란 집단과 일 못한다, 선거 사무는 선관위에서 해라, 더 이상 지자체 공무원을 총알받이로 쓰지 말라"며 선관위를 성토하고 나섰습니다. [이종덕/전국공무원노조 서초구지부장 : 투표소 상황에서 발생하는 걸 투표관리관(지자체 공무원)한테만 책임을 지우고, (선관위에선) 아무도 안 나오고 그냥 전화하고 카톡만 하고.] 서울 일부 지자체 공무원 노조가 선관위로부터 선거 사무를 위임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서울대와 고려대, 한양대 등 학생회들이 규탄 성명을 내면서 선관위를 향한 비판 여론이 대학가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신세은)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