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용담댐 홍수터 버드나무 1000주 식재…생태 복원
원문 보기[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전북 진안 용담댐에 버드나무 1000주를 식재하며 생태계 복원 활동에 나섰다.수자원공사는 14일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네이처 포지티브 소생태계 복원 행사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고 수자원 시설물을 활용한 생태계 복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네이처 포지티브는 자연 훼손의 중단을 넘어 생물다양성을 증진해 자연을 회복세로 전환하려는 국제적 목표를 뜻한다. 양 기관은 행사에 앞서 용담댐 홍수터 내 4786제곱미터(㎡) 규모 대상지에 식생 기반 정비 및 토양 안정화 작업을 완료했다.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자생 수종으로 수변 환경 적응성이 높은 버드나무 1000주를 식재하며 복원 활동에 동참했다.버드나무는 생장이 빠른 특성이 있으며, 수중으로 뻗는 뿌리가 토양을 지지하고 오염물질 여과·흡착을 도와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과 지반 침식을 완화하는 생태적 방파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조류·양서류 등 다양한 생물의 서식 기반을 보완해 생태적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수자원공사는 국립생태원과의 실무 협력을 기점으로 수변 생태계 보전 부문의 공동 대응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과제는 ▲보전 가치가 높은 수변구역의 자연공존지역 발굴 및 등재 ▲기업 활동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자연자본공시 도입 방안 검토 ▲생태계 훼손지 목록화 및 복원 모델 고도화 등이다.장병훈 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수변 생태계 회복의 실천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댐 홍수터의 생태적 활용도를 높이고 물관리와 생태복원을 연계한 자연기반해법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