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8-10T08:19:13

日, 내일 새벽 H3 로켓 9호기 발사…GPS 위성 '미치비키'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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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11일 오전 4시23분께 국가 대형 주력 로켓인 H3의 9호기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JAXA는 이를 위해 이날 H3 9호기를 가고시마(鹿児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우주센터 발사지점으로 옮겼다. 최종 점검을 마친 후 발사 준비를 할 예정이다. H3로켓은 일본 기간 로켓 H2A, H2B의 후계기다.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2014년부터 총액 약 2400억엔(약 2조2300억 원)을 투입해 개발했다.H3는 2023년 초호기 발사가 2단 엔진 결함으로 실패했다. 이듬해 2호기부터 5기 연속 성공을 거뒀으나, 지난해 12월 8호기에서 다시 실패했다.원인 규명 결과, 위성 탑재부 불량 부품이 비행 중 충격으로 파손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확인됐다.개발 초기부터 위성 발사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 H3는 위성 무게와 투입 궤도에 따라 능력과 비용이 다른 세 가지(22형태·24형태·30형태) 형태로 구성된다.지금까지는 액체 엔진 2기에 고체 보조 로켓 2기를 장착한 22형태 나 발사 능력이 최대인 고체 보조 로켓 4기의 24형태 를 운용해왔다.JAXA는 주엔진 2기와 보조엔진 2기를 사용하는 표준형 ‘22형태’로 이번 9호기를 발사할 예정이다. 9호기는 일본판 GPS 인 위치 측정 위성 미치비키 7호기를 탑재할 예정이다. 일본 내각부는 7호기까지 7기 체제로 운용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일본은 미국의 GPS 위성 등에 위치 측정을 의존해왔다. 미치비키 7기 체제가 실현되면 일본산 위성만으로 위치 측정이 가능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