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8-02T14:23:05

"사우디 빈 살만, 트럼프와 통화…대화 최우선 강조" 사우디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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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예고했던 이란 공습을 전격 취소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화를 우선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현지 시간) 사우디 국영 통신(SPA)에 따르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중동 정세 변화와 이에 따른 지역적·국제적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SPA는 왕세자는 긴장을 완화하고자 대화를 최우선으로 삼을 필요성을 강조했다 며 외교적 해결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안보와 안정을 지키며 더 큰 충돌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고 전했다.다만 SPA는 구체적인 통화 시점과 통화가 누구의 요청으로 이뤄졌는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이란 공습을 예고한 지 하루 만인 1일 이를 전격 취소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이와 관련해 액시오스, CNN 등 미국 언론은 빈 살만 왕세자가 공습 취소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긴장 완화와 공습 자제 등을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은 협상의 기본 골자가 합의되었으므로 공격을 보류해 달라고 방금 요청해 왔다 며 공습 취소 사실을 공개했다.그는 여기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과, 이란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된다 며 여러분 모두, 서둘러 일을 시작해 이 일을 완수해 달라 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