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7T15:45:00

부모님 밭일 말리려 연차, 가축엔 비타민 보양식… 폭염과의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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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충북 청주시의 한 농로 포장 공사 현장. 덤프트럭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아스콘이 쏟아져 내렸다. 아스콘의 온도는 160도. 작업자들은 삽으로 아스콘을 퍼 농로를 포장했다. 지재영(65)씨는 “스카프와 토시로 온몸을 가렸지만 머리 위에선 땡볕이 내리쬐고 발밑에선 아스콘 열이 올라온다”며 “27년째 도로 포장 일을 하고 있지만 올해 같은 무더위는 처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