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7T15:48:00
“北은 敵인가” 질의에 軍 “정부 대북 정책 토대로 검토할 예정”
원문 보기국방부가 ‘북한군은 적(敵)인가’라는 질의에 “정부의 대북 정책을 토대로 의견 수렴을 거쳐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연말쯤 발표할 새 국방백서에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란 기존의 표현이 삭제 또는 변경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은 최근 국방부에 “안규백 국방장관과 진영승 합참의장은 (지난해) 인사청문회 당시, ‘북한군과 북한 정권은 우리의 적’이라고 규정했는데 이러한 규정이 아직도 유효한가?”라고 질의했다. 국방부 정책실은 이에 대해 “‘국방백서 2022′에는 ‘대한민국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고 핵을 비롯한 군사 위협을 지속 가해오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명시되어 있다”면서도 “현재 국방부는 ‘2026 국방백서’ 초안을 작성 중이며, 북한에 대한 표현은 정부의 대북 정책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