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2T21:00:00

삼성전자가 쏜 성과급 갈등… ‘억대 연봉’ 은행권도 “이익 더 나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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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도화선이 된 성과급, 임금 관련 노사 갈등이 금융권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최근 은행권 노동조합 상급 단체인 금융산업노조는 사측과의 임금 협상에서 삼성전자 사례를 놓고 ‘기업 성과를 노동자들과 공유하는 것이 사회적 요구’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노조의 이런 요구가 은행권 총파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최근 은행권 경영진으로 구성된 사용자 측과 2차 산별 중앙 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사측에 “최근 주요 기업들에서 높은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성과 배분 논의가 이어지면서 금융 노동자들 또한 강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있다. 금융산업 역시 막대한 이익을 내고 있는 만큼 그 성과를 만들어낸 노동자들의 기여가 임금에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