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2T04:47:34

안호영, '식사비 대납 의혹' 이원택 재감찰 요구하며 12일째 단식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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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재감찰을 요구하며 12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전북도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쟁자였던 이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이 제기됐고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정청래 대표의 지시로 이 후보 의혹에 대한 긴급 감찰을 지시했으나 혐의 없음 결론을 냈다.이후 이 의원은 지난 10일 안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최종 후보가 됐고, 안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진행했다.안 의원은 지난 14일 청구한 재심이 기각되자 이 의원에 대한 재감찰을 재차 요구하고 있다. 안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한 이유로 ▲윤리감찰단의 감찰 시간 부족 ▲이 후보 식비 대납 의혹 관련 새로운 증거 제시 ▲전북지사 경선주자였던 김관영 전북지사는 당 대표의 대리기사비 대납 의혹 윤리감찰단 지시 이후 하루 만에 제명한 점 등을 들고 있다.앞서 이 의원은 지난해 전북의 한 식당에서 김슬지 전북도의원, 청년 20여명과 식사 자리를 가진 후 비용을 직접결제하지 않고 전북도의회 카드와 김 의원 카드로 식사비를 대납한 혐의를 받고 있다.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21일 안 의원을 만나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단식 농성장을 찾아 제가 오늘 아침부터 계속 곁에 있지만, 안 의원의 건강이 정말 눈에 띄게 악화되고 있다. 당장 병원으로 모셔야 한다 며 정청래 대표께서 안 의원의 손을 잡고 단식을 멈추게 해야 한다 고 말했다.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대표실을 드나드는 바로 그 공간에서 단식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정 대표는 단 한 번도 현장을 찾지 않았다 며 전국을 돌며 기념촬영과 오찬·만찬 일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면, 이는 무심함을 넘어 책임 회피로 비칠 수밖에 없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