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BS 2026-07-02T21:32:00

해코지 우려에 '사복' 허용…"전교생 역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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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배재고는 지역비하성 구호를 외친 야구부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학생들에게 교복 대신 사복 착용을 허용했습니다. 배재고라는 이유로 다른 학생들까지 피해를 볼까 조치한 건데, 전교생 대상으로 역사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조윤하 기자입니다. ▶ 영상 시청 앵커 배재고는 지역비하성 구호를 외친 야구부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학생들에게 교복 대신 사복 착용을 허용했습니다. 배재고라는 이유로 다른 학생들까지 피해를 볼까 조치한 건데, 전교생 대상으로 역사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일고와의 야구 경기에서 부적절한 응원 구호로 파문을 일으킨 지 나흘째. 배재고 앞에는 어제(2일)도 근조화환이 늘어섰습니다. '민주주의는 죽었다' 같은 비판적인 화환뿐 아니라 극우 단체가 보낸 응원 화환까지 더해졌는데, 학부모 등의 항의로 한 차례 철거했는데도 배송은 계속됐습니다. [화환 배달 기사 : 오전에는 축하. (지금은요?) 근조. (발신지는 모르는 거죠?) 모르죠.] 학교 측은 배재고 교복을 입고 다니면 등하굣길에 해코지나 욕설, 조롱을 당할 수 있다고 판단해 학생들에게 사복 착용을 허용했습니다. [배재고 관계자 : (학생들이) 조롱당하니까.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조롱하고 뭐하고. 얘네들은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거잖아요. 저희가 1,300명이 넘는데….] [배재고등학교 재학생 : 인터넷 커뮤니티 같은 데에서 학원들이 다 고덕역 앞이잖아요. 근데 이제 고덕 막 오지 말라고 하고….] 아울러 전교생을 상대로 역사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학교 측은 밝혔습니다.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논란에 휩싸인 야구부원은 물론, 모든 재학생에게 여름 방학식 전까지 교육을 진행한다는 겁니다. [배재고등학교 관계자 : 강사 20여 명을 섭외해서 각 반에서 각 학년별로 한 사람 한 사람 강사로 해서 철저하게 교육하기로….] 학교 측은 기말고사가 끝나는 다음 주 수요일쯤, 이번 사안을 조사할 생활교육위원회를 열 계획인데, 이른바 '스타벅스 응원 구호'를 누가 처음 외쳤는지, 다른 야구부원들이 우발적으로 따라 부른 게 맞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사과를 받을 준비가 안 됐다며 배재고의 방문을 거절한 광주일고는 조만간 교장과 야구부원 등이 모여 사과 방문을 수용할지 논의합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정성훈)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