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6T16:00:02

호남 반도체, 광주 군공항에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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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6일 ‘3대 메가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광주 군 공항 부지에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800조원을 투자해 만드는 반도체 팹(fab·공장) 4기를 광주 군 공항 부지에 짓겠다는 것이다.청와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메가 프로젝트 민관 합동 점검 회의를 진행한 뒤 부지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광주 군 공항 지역은 약 250만평 규모의 부지 확보가 가능하고, 공항 특성상 이미 평탄화가 완료돼 있어 부지 공사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광주 도심, KTX역과의 인접성, 도로·공항·항만과 연계한 물류 접근성이 우수한 점도 감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