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09T07:40:06

6·3 지선 정청래 책임공방 계속…"당 무능했다" vs "죽을 힘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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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6·3 지방선거·재보선 결과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정청래 책임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감정 싸움 양상도 보인다.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을 맡은 임미애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은 졌다 며 이번 선거는 대구경북의 눈으로 보면 전략의 실패 라고 했다.특히 무엇보다 아쉽고 화가 났던 점은 모든 뉴스가 평택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한동훈에게 집중됐다는 점 이라며 후보를 중심으로 캠프 간 갈등을 넘어 지지자들조차 사분오열되는 과정에 당은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다. 무능했다 고 했다.김영진 민주당 의원도 CBS 박성태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초창기에 민주당과 민주당 지도부에서 너무 김칫국을 먼저 마시는 형태로 국민들에게 보이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며 모든 책임은 사실은 지도부에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초반 우위 평가에도 불구하고 6·3 지방선거에서 수도 서울에서 패하며 선거 직후부터 정 대표를 향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 성적표가 8월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의 연임 여부와 맞물려 있는 만큼 비당권파측의 비판이 거세다. 이와 관련,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송영길 의원은 선거 직후인 지난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에서 당 대표가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 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내 친김민석계로 분류되는 강득구 최고위원도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고 했다. 당권파는 정 대표를 옹호하고 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에서 이번 선거가 당대표가 사퇴할 수준의 참패인가에 대해선 생각이 좀 갈리는 것 같다 고 했다. 또다른 당권파인 박규환 최고위원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임미애 의원의 페이스북 글을 겨냥, 경북 선거 패배의 책임은 경북도당위원장이 져야 한다 며 우리 당 국회의원 중에 정청래 대표가 가장 죽을 힘을 다했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