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7-08T21:26:12

연준 6월 의사록 "다수 위원, 올해 중 금리인상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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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위원 다수가 올해 중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드러났다.8일(현지 시간) 공개된 6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는 다수 위원이 올해 말 적정 기준금리가 현 목표 범위 이내이거나 소폭 아래일 것으로 봤다 면서도 다른 다수 위원은 올해 말 적정 금리가 현 목표 범위보다 높을 것으로 평가했다 는 표현이 담겼다.연준은 지난달 FOMC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으나, 연내에는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위원들이 상당수였다는 의미다.지난달 회의 후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8명 중 9명이 연내 금리 인상을, 8명이 동결을, 1명이 인하를 예상했다. 연말 기준금리 중간값 전망치는 3월 3.4%에서 3.8%로 올랐다.통화정책에 대한 위원들 간 시각차는 물가상승 경로를 둘러싼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의사록은 높은 불확실성 속에서 여러 위원이 경제와 향후 통화정책 행보에 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논의했다 며 대부분 위원은 물가 압력이 완화돼 인플레이션이 곧 2%로 되돌아가기 시작하는 시나리오를 언급했다. 이 경우 이들 위원 거의 전부가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유지하거나 결국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봤다 고 기술했다.그러면서도 또한 대부분 위원은 안정적인 노동시장 여건 속에서도 인공지능(AI) 관련 강한 수요와 중동 분쟁, 관세의 영향으로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시나리오도 지목했다 며 이 경우 이들 위원 거의 전부가 물가를 2%로 되돌리기 위해 어느 정도의 정책 긴축이 정당화될 것으로 봤다 고 밝혔다. 위원들은 FOMC 성명서 개편에 대해서는 상당수 위원이 지금이 FOMC 성명서를 크게 바꿀 적기라고 언급했다 며 과반의 위원이 성명서를 짧게 줄이는 데 이점이 있다고 봤다 고 의사록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