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13T10:20:58

정청래 "문조털래유 욕하는 사람들이 당 장악하면 대선에서 희망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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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당대표 선거 도전 배경을 설명하면서 문조털래유 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당의 주류가 되고 당을 장악하면 총선·대선에 희망이 있냐는 생각들이, 예전에는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들이 자꾸 떠올랐다 고 했다.정 전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새날 에 출연해 당대표 연임에 나선 결정적 이유가 있냐 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최근 여당 내 강성 지지층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청(친정청래)계를 겨냥한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 멸칭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정 전 대표는 문조털래유라고 하면서 이것이 상징하는 바가 굉장히 컸다. 이것은 잘못가고 있는 것 이라고 했다.그는 지금 연임이냐, 아니냐 문제가 아니라 당이 계속 이렇게 가면 안 되는데 부터 시작해서 또 하나는 당대표에 대해서 과도하게 흔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 못났든 잘났든 당대표를 흔든다는 것은 저 개인의 손해이기도 하지만 당 전체의 손해이기도 하다 고 했다.또 어느 순간부터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저로 인해 민주당을 지지하고, 민주당에 남아있고 그런 나름대로 세력이랄까 그런게 자꾸 있더라 며 그래서 예를들어 제가 문을 닫고 나가버리면 이분들 어떻게 하지라는 일종의 책임감이 들었다 고 했다.그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안 하고는 두 번째 문제 라며 저는 실제로 끝까지 남아서 의리를 지키고 믿을 만한 사람은 정청래라고 생각한다 고 했다.정치권에서 불거진 자기정치 문제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자기정치 라는 표현은 지난 6일 김민석 전 총리의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문에서 나왔다. 김 전 총리는 당시 선언문에서 민주당은 지난 1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정 지지를 정당 지지와 선거 결과로 연결하지 못했다 며 자기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트렸다 고 했다.이와 관련해 정 전 대표는 자기정치를 앞으로 저한테 비판하고 공격하실 수 있는데 저는 정당방위를 계속하겠다 며 최악의 자기정치는 선거 때 탈당하는 것이다. 그것은 남의 당 후보를 돕는 것 이라고 했다.그는 이것이 민주당에 가장 큰 해를 끼치는 것 아닌가. 해당 행위 라며 그것이 가장 큰 최악의 자기정치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또 저를 자기정치했다고 공격하는 분들에게 그러면 당신은 남의 정치만 했냐 고 묻는다. 부메랑이 돌아가는 것 이라며 싸울 때는 무기로 써선 안 될 무기를 잘못 꺼낸 것 이라고 했다.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2002년 대선 직전 노무현·정몽준 대통령선거 후보 단일화 당시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후보 캠프에 합류한 김 전 총리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이번 당대표 경선룰인 선호투표제 도입 문제에 대해서는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 선수는 룰을 가지고 시비하면 안 된다 며 그런데 조승래 전 사무총장을 비롯해서 이거(선호투표제)는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한다 고 했다. 이어 그래서 공부해 봤는데 (선호투표제는) 당헌·당규 위반이 맞고, 만약 이 룰로 하면 가처분신청이 들어간다 며 나중에 원인 무효 소송이 들어가고 인용될 가능성이 저는 크다고 판단했다 고 했다.또 당헌·당규에 근거하지 않는 제도이기 때문에 원인 무효가 될 수 있다는 것 이라며 당규에는 결선투표도 있고 선호투표도 있다. 그러니까 결선투표 실시 등에 선호투표가 포함돼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주장 이라고 말했다.청년 최고위원을 선출직 5명 중 1명으로 뽑는 문제에 대해서도 지금의 당헌·당규에는 청년최고위원제라는 것이 없다. 하고 싶으면 당헌·당규를 만든 상태에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결정해야 유효하다 고 했다. 그러면서 적용해야 하는 당헌 몇 조, 당규 몇 조가 없는 상태에서 전준위가 자기들끼리 한 것이어서 무효 라고 말했다.또 저는 청년최고위원을 지명직으로 지명하겠다. 내가 누구를 찍는 방식이 아니라 1년 전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준용해서 청년 당원을 대상으로 응모하게 하고 청년들이 뽑게 해서 당대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하겠다 고 했다.조국혁신당과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당원들에게 의사를 물어볼 생각이다. 조국혁신당 합당 찬성하냐, 반대하냐를 이라고 했다.그는 조국혁신당과 총선 때, 대선 때 같이 나와서 싸우면 승산이 있느냐, 그게 민주당에 좋은 것이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며 통합할 곳은 빨리 통합하고 연대할 곳은 연대하고 그게 총선, 대선 승리의 지름길과 열쇠 아니냐고 생각한다. 반드시 총선, 대선을 이기는 것이 (이 대통령을) 지키는 것 이라고 했다.또 범민주진보(진영과) 통합·연대를 하려면 연동형 비례대표는 유지돼야 한다. 이번에도 봤듯이 연대하면 승리하고 분열하면 패배했다. 평택(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이 그랬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